신한은행이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은행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신한은행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과 사회, 신한의 가치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19년에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를 포함해 환경·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지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월드지수(DJSI)’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7년 연속 편입됐다. 또한 다보스포럼 주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선정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상생의 선순환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일찍이 일자리 양극화와 미스매칭 등 청년 고용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일자리 매칭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창업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취업을 지원하는 신한두드림스페이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우수 중소기업과 인력 간 매칭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 학교 밖 청소년의 직무능력 배양과 자립을 지원하는 도심 속 일터학교 등의 창의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열어 갈 청년과 신한은행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신용불량, 과잉부채, 빈곤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는 ‘금융문맹’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미래세대의 금융 지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비롯 이동점포(뱅버드)를 활용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원격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진로멘토링, 교육부와 연계한 실용적 조기 금융교육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 등 업을 살린 교육 재능나눔 활동으로 사회 전체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기후변화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서기 위한 그룹 차원의 친환경 경영 비전인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2018년 시중 은행 최초로 그린본드를 2000억원 규모로 발행했으며, 환경 사회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경제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관리하고 있다. 올 5월에는 ‘환경 및 사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자발적 행동 협약인 ‘적도원칙’ 프로세스 구축을 통해 사회적 책임 이행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리딩뱅크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사회적 투자에 앞장설 예정”이라며 “금융 본업을 통해 기업의 경제적 가치와 사회 공동체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공유가치 창출 경영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식 기자 silv00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