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열 번째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한계’라는 두 글자에 멈춰있지 않고 더 높은 곳을 향해 간다는 의미를 지닌 정규 10집 ‘플라이 하이(Fly High)’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플라이투더스카이만의 깊은 감성이 담겨있는 앨범이다.
대한민국 대표 R&B 듀오로 꼽히는 환희와 브라이언은 이번 앨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컬부터 장르 변화까지 다채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했다. 특히 환희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서 오랜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디테일함이 돋보이는 아련한 감성의 타이틀 곡 ‘추억이 돼줘 고마워’를 비롯해 MFBTY(타이거 JK, 윤미래, 비지)와 함께한 ‘필 디스 러브(Feel This Love)’, 감성적인 여성 보컬리스트 MIIII(미)가 참여하고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한 편의 우리’, 플라이투더스카이표 R&B 발라드로써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폭풍속에 내 이름 불러주길’이 수록됐다.
또 플라이투더스카이 데뷔 20주년 축하의 의미로 후배 R&B 보컬리스트 백아연, 에일리, 길구봉구가 참여하면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미씽 유(Missing You)’까지, 이번 정규 10집 앨범은 다채롭고 단단하게 완성돼 음악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에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일 년 중 가장 아련한 바람이 부는 계절 가을, ‘플라이 하이’ 통해 각자의 가슴속 깊이 잠들어있던 추억을 하나둘씩 꺼내봐 주길 바란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10집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를 발매하고, 앨범 발매 5분 전인 오후 5시 55분 네이버 NOW. ‘6시 5분 전’에 출연해 신곡 최초 공개는 물론 앨범 작업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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