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 김혜윤이 이재욱에게 짝사랑은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에서 은단오(김혜윤 분)는 백경(이재욱 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은단오는 "이제 끝이야. 그만 할래. 너 좋아하는 거. 아픈 여자는 질색이라며, 짜증나고"라며 "걱정하지 마. 집안 사업에는 영향 없을 테니까"라고 털어놨다. 은단오는 "짝사랑은 하는 사람만 힘든 게 아니었어. 받아 줄 수 없는 사람도 힘든 거였다. 그동안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이어 "오늘부로 우리 파혼이야"라고 선언해 백경을 당황시켰다.
백경은 "방금 한 말 취소해"라며 막아보려 했지만, 은단오는 자리를 떴다.
한편 '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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