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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용인대 교수 별세
입력
2019-10-15 17:19
수정
2019-10-16 03:18
한국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용인대 명예교수가 15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전쟁의 폐허 속에 참가했던 1956년 호주 멜버른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에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성북고 3학년이었던 고인은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이후 청주대, 용인대 교수를 지냈다. 빈소는 수원아주대병원, 발인은 17일 오전 6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