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5일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 시상식에서 고해상도 컬러 인쇄가 가능한 강판 포스아트로 ‘올해의 혁신상’을 받았다. 스틸리 어워드는 한 해 동안 혁신, 교육·훈련 등 7개 부문에서 산업 발전에 기여한 철강사에 주는 상이다.
포스코는 2013년부터 포스아트 개발을 시작해 철강용 잉크, 프린팅 기술, 연속코팅기술 등을 순차적으로 완성했다. 포스아트 강판은 건축용 고급 내·외판재와 가전제품 등에 쓰인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오른쪽)은 13~15일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원사 연례회의와 총회에 참석해 세계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철강산업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집행위원회에서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 조성 등 포스코의 환경보전 사례를 발표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