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강성연, 김가온과 세 번째 만남에 결혼 얘기 나와

입력 2019-10-15 00:31
수정 2019-10-15 00:32

'동상이몽2'의 강성연의 불꽃 같은 로맨스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강성연이 스페셜MC로 출연했다.

동갑내기 피아니스트 남편 김가온과 2012년에 식을 올려 결혼 7년 차가 된 강성연은 연애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성연은 "만나다 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이 결혼 이야기가 나왔다. 같이 살 동네, 자녀 수까지 이야기가 나왔다"라고 남편과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강성연은 "그게 세 번째 만남이었다"고 덧붙였고, MC들은 화들짝 놀라며 "그 정도면 인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성연은 과거 결혼전 기자회견에서 남편의 로맨틱한 프러포즈에 대해 언급하며 "신랑이 공연하는 중간에 관객들 있는 앞에서 무릎 꿇고 반지를 끼워줬다.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어 강성연은 "결혼반지에도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직접 디자인을 한 반지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반지다"라고 덧붙였었다.

김가온은 서울대 작곡가 출신으로 버클리 음악대학과 뉴욕대학교 대학원을 졸업,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백석예술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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