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가 오는 24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제32회 농어촌벤처포럼’(의장 서윤정)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농어촌 식품산업의 미래와 공유경제’를 주제로 농어촌 식품창업 성공사례와 공유경제 실현 사례 등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후원한다.
올해 포럼에서는 이정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센터장이 ‘식품산업·창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임은정 ㈜삭비즈 대표가 ‘공유경제를 통해 본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농업회사법인 우성㈜의 김우성 대표와 김용현 ㈜푸마시 대표가 각각 ‘식품창업 성공사례’와 ‘공유경제 실현사례’를 소개한다.
패널토론에선 허철무 농어촌벤처포럼 부의장(호서대 벤처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최만수 한국신선편이협회 이사장, 김동균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센터장, 김준호 ㈜가나안코칭컨설팅 대표, 홍신유 ㈜더본코리아 이사의 토론을 이끈다. 농어촌 공유경제 실현방안과 식품창업 성공전략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서윤정 농어촌벤처포럼 의장은 “식품산업 분야가 꾸준히 성장하면서 농어촌지역에서도 가공센터를 공유하는 등 공유경제 실현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농어촌지역 식품창업 증대와 공유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하길 희망하는 경우 오는 18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 개최된다. 대한민국식품대전 참관객은 현장신청을 거쳐 농어촌벤처포럼에도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