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령을 잡아라’가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 모은다.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 문근영-김선호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관계들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오는 10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그런 가운데 ‘유령을 잡아라’ 측이 14일(월) 첫 방송에 앞서 극 중 캐릭터 관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그 중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문근영(유령 역)-김선호(고지석 역)의 관계. 지하철 경찰대 공식 톰과 제리로 등극할 행동우선 신입 문근영과 원칙제일 반장 김선호의 상극콤비 플레이와 향후 이들이 펼칠 단짠케미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문근영-김선호-정유진(하마리 역)-기도훈(김우혁 역)의 사각관계가 시선을 끈다. 문근영-김선호는 지하철 경찰대 상극콤비로 광역수사대 정유진-기도훈과 공조를 펼칠 예정. 특히 김선호-정유진은 경찰대를 나란히 수석과 차석으로 졸업한 옛 연인 관계로 정유진은 아직 김선호를 잊지 못하고 있는 상황. 기도훈은 2년 전부터 행방불명된 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문근영에게 연민 이상의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문근영-정유진은 문근영 동생 행방불명 건으로 악연으로 얽히게 된다. 하지만 베일에 싸인 연쇄살인마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펼칠 네 사람의 공조와 대립은 물론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이들의 사각로맨스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문근영-김선호와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줄 조력자들 또한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하철경찰대 17년차 형사 조재윤(이만진 역)-지하철 경찰대 1년차 형사 안승균(강수호 역)은 친부자(父子) 관계 뺨치는 케미로 두 사람과 사건을 헤쳐나갈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할 예정. 특히 왕수리 지하철 경찰대가 눈에 불을 켜고 잡으려 하는 메뚜기떼의 정체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밖에도 서운 지방경찰청 경찰청장 송옥순(김형자 역), 정신건강병원 치매 환자이자 김선호의 모친 남기애(한애심 역)는 물론 지하철 유령과 의미심장하게 얽힌 최경희의 존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필코 잡아야 하는’ 지하철 유령을 둘러싸고 이들이 어떻게 얽히고 설키게 될지 궁금증이 폭발하며 첫 방송을 앞둔 ‘유령을 잡아라’에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문근영-김선호-정유진-기도훈의 인연과 악연을 넘나드는 관계와 이들의 대립과 공조, 러브라인을 담은 인물관계도 공개로 기대를 높이는 tvN ‘유령을 잡아라’는 오는 10월 21일(월)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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