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준용, 15세 연하 신부와 결혼식…손헌수와 거친 춤사위

입력 2019-10-14 11:00
수정 2019-10-14 11:08

배우 최준용이 15세 연하 연인 한아름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14일 최준용은 자신의 SNS에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며 "무사히 잘 치렀네. 수고했다. 왕림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준용은 신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최준용의 아내는 쇼트커트에 티아라를 착용하고 화사한 웨딩드레스로 미모를 뽐냈다.


최준용이 공개한 결혼식 영상에서 개그맨 손헌수가 축가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손헌수의 노래에 맞춰 최준용이 신나는 춤사위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준용은 지난 9월 신부와 다이아 반지 착용 인증샷을 올리며 "이젠 품절남"이라며 결혼을 알렸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이제 돌싱 딱지를 뗀다"라며 "골프를 하면서 여자친구를 만나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준용의 슬하에 전 아내와 낳은 고등학교 2학년생 아들이 있다. 이에 대해 그는 "15년간 재혼 생각을 안했던 것도 아들이 재혼을 반대해서였다. 그런데 이 친구(아내)는 사춘기 아들을 다룰 줄 알더라"라고 덧붙였다.

최준용은 1992년 SBS 2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야인시대', '올인', '착한마녀전' 등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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