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QLED TV 돌풍…프리미엄 TV 선도

입력 2019-10-14 16:11
수정 2019-10-14 17:02
초고화질 콘텐츠를 대형 화면을 통해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초고화질·대형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TV산업에서는 삼성전자가 90.0점으로 LG전자(88.6점)를 제치고 22년 연속 부동의 1위(역대 22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입 의향 모두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였으며, 요소만족도에서는 화질과 음질, 애프터서비스(AS), 직원응대태도, 리모컨 조작 편리성, 제품 디자인, 품질 대비 가격, 제조회사 신뢰도 등 다수의 세부 항목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17년 처음 QLED(퀀텀닷발광다이오드) TV를 선보이며 초대형·프리미엄 TV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삼성 QLED TV는 2017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54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TV 시장 1위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삼성 QLED TV는 올 상반기에만 약 200만 대 판매돼 전년 동기(87만 대) 대비 판매량이 127% 성장했다. 하반기 QLED TV 판매 전망이 약 300만 대인 것을 감안하면 연간 500만 대가 팔릴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