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매물 1호, 드라마 '이번생은 처음이라'에 나와 신기방기

입력 2019-10-13 23:53
수정 2019-10-13 23:54

'구해줘 홈즈'에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나온 집이 등장했다.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노홍철, 문세윤, 임형준이 서울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매물을 찾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신혼집을 찾는 헬스 트레이너 커플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내년 초 결혼을 계획으로 이미 함께 살고 있는 두 사람은 거실과 최소 방 한 개 이상을 원했으며, 신촌 직장에서 한 시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한 풀 옵션에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원했다. 커플은 "전세가 1억5000만 원에서 2억 원 초반까지 가능하다"며 "조건이 괜찮으면 월세는 40만 원 까지"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문세윤, 임형준이 찾은 첫 번째 집은 통유리로 인해 채광이 좋았으며 거실 반대편에는 ㄷ자 주방이 있었다. 거실 속에는 폴딩도어로 나눠진 공간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환승없이 30분 내외로 신촌까지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최적화된 동네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은희는 "신혼은 예산에 맞춰서 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세윤은 "저도 예산에 맞춰 신혼을 남양주에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임형준은 “놀라지마라. 이 집이 실제 드라마에 나온 집이다. 구조가 똑같다.”고 말했고
노홍철과 문세윤에게 "이 집을 어디서 보지 않았냐"며 한 영상을 보여줬다. 문세윤과 노홍철은 해당 매물이 tvN 드라마에 나온 집인 것을 알고 신기해했다. 첫번째 매물은 2017년 방송된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 나온 집으로 밝혀졌다.

의뢰인의 요구에 맞추어 맞춤형 '집'을 찾아주는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22시 35분 방송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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