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은혁 "드디어 '군백기' 마쳐, 설레는 마음으로 앨범 준비"

입력 2019-10-13 16:12
수정 2019-10-13 16:13

그룹 슈퍼주니어가 약 10년 간의 군대 공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컴백하는 소감을 밝혔다.

슈퍼주니어(이특, 예성, 신동, 은혁, 동해, 시원, 려욱, 규현)는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월드 투어 '슈퍼쇼8 : 인피니트 타임(SUPER SHOW 8 : INFINITE TIME, 이하 '슈퍼쇼8')' 개최 및 정규 9집 '타임슬립(Time_Slip)'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올해로 약 10년 간에 걸친 군대 공백기를 마무리한 슈퍼주니어는 12, 13일 양일간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슈퍼쇼8'을 개최, 약 1만 8천여 관객과 만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4일 오후 6시에는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타임슬립'을 공개한다.

이날 은혁은 "슈퍼주니어가 드디어 '군백기'라는 것을 마치고 모든 멤버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같이 활동하게 됐다. 팬분들께서도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우리도 이번 앨범을 오래 기다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신경 써서 열심히 정성스럽게 만들었으니 잘 들어주시고, 이번 컴백 활동을 즐겁고 행복하게 팬분들과 좋은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완전체 활동이 성사되기까지 긴 공백기가 있었음에도 슈퍼주니어는 올림픽체조경기장을 매진시키며 변함없는 대새 그룹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에 대해 은혁은 "항상 슈퍼주니어의 오래가는 비결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내 생각은 한결 같이 슈퍼주니어가 잘생겼다. 군대를 갔다와서도 멤버들이 자기 관리도 꾸준히 해서 팬분들께 계속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그만큼 많이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항상 끊임 없이 도전을 한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다보니 팬분들도 응원해주시고 따라와주시는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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