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5분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오는 13일(일) 첫 방송되는 TV CHOSUN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0일, ‘레버리지’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화려한 볼거리와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영상미, 개성 강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이 펼쳐지며 단 5분만에 보는 이들의 흥미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사기극을 지휘하는 이동건(이태준 역)과 그의 카운트다운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팀원들의 모습, “지금”이라는 작전개시 신호에 이동 로프 화살을 쏘아 올리는 김새론(고나별 역)의 모습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스펙타클한 액션이 속도감 있게 펼쳐지며 보는 이들의 아드레날린을 치솟게 한다. 차도 한복판의 아찔한 추격전, 굉음과 함께 일어난 폭발, 상대를 단숨에 제압하는 화끈한 격투, 고난도의 자동차 질주 등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남기훈 감독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이 단 5분의 하이라이트에 집약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통쾌하게 판을 뒤집을 프로들이 떴다’는 카피처럼 사기 분야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습을 드러내 흥미를 높인다. 특히 이동건-전혜빈(황수경 역)-김새론-김권(로이 류 역)-여회현(정의성 역)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맞춤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소화해 꿀잼을 배가시킨다. ‘사기꾼 리더’ 이동건은 모두를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고, ‘꽃미모 사기꾼’ 전혜빈은 상황에 따라 휙휙 바뀌는 팔색조 매력을 발산한다. ‘피지컬 도둑’ 김새론은 반전의 비글 매력과 액션으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해 기대감을 높인다. ’파이터’ 김권은 상남자 포스로 여심을 저격하며, ‘수다쟁이 해커’ 여회현은 잔망 매력을 폭발시킨다. 이들은 마치 물 만난 고기처럼 각 캐릭터에 완벽히 빠져 들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무엇보다 ‘레버리지’ 5분 하이라이트 영상 속 ‘소장님’이라는 존재가 긴장감을 자아낸다. 그는 이동건의 인생을 뒤흔든 ‘베일에 싸인 설계자’로, “선택을 했으면 책임도 져야지”, “정의? 순진한 소리 하고 있네 주제도 모르면서”라고 의미심장한 대사를 통해 법이나 정의 위에서 판을 계획하는 설계자임을 드러내 소름을 유발한다. 이에 이동건은 위급 상황에 놓인 아들을 만나기 위해 전력질주 하지만 거대한 폭발과 함께 함정에 빠지게 된다. "나한테 왜 그랬어? 내 애까지 들먹이면서 도대체 왜 그랬냐고. 너희들이 한 짓 고스란히 전부다 갚아 줄게. 너부터 시작해서 전부. 모조리 다 잡는다”라는 이동건의 나지막한 음성에서 나쁜 놈들을 모두 처단할 그의 강력한 의지가 드러난다. 이에 과연 이동건의 인생을 180도 바꾼 설계자의 존재가 누구인지, 이동건이 이들에게 어떤 복수를 할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레버리지’는 화려한 볼거리와 감각적 영상, 개성 강한 캐릭터와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2019년 주말 하반기를 강타할 웰메이드 케이퍼 드라마 탄생이 예고돼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13일(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되며, 2회 연속 방송된다.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