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정원' 오지은, 한지혜 앞 무릎 꿇고 눈물 호소…무슨 일?

입력 2019-10-11 09:03
수정 2019-10-11 09:04


‘황금정원’ 오지은이 한지혜 앞에 무릎을 꿇었다. 또 어떤 음모가 도사리는 것인지 거짓과 조작의 연속인 오지은-정영주 모녀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4주 연속 동시간 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 ‘황금정원’ 측이 한지혜(은동주 역)-오지은(사비나 역)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은동주(한지혜 분)가 자신의 출생에 관한 모든 진실을 알게 돼 이목을 끌었다. 생모가 죽고 신난숙(정영주 분)이 계모가 됐으나 친부까지 세상을 뜨고 나자 신난숙이 은동주와 사비나(오지은 분)의 인생을 바꿔 치기 했던 것. 은동주는 사비나-신난숙 모녀에게 빼앗긴 자신의 모든 것을 되찾겠다며 반격을 예고해 향후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한지혜와 오지은의 심상치 않은 상황이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지은은 두 눈이 휘둥그래져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지혜를 불러 세운 오지은의 모습에서 다급함이 느껴진다. 더욱이 오지은은 한지혜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간절히 사정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한지혜는 오지은의 애걸복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한지혜가 어떤 키를 쥐어 오지은을 이토록 경악케 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나아가 앞서 오지은은 수많은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했던 바 그의 눈물 속에 어떤 음모가 도사리는 것일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황금정원’의 금주(12일)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황금정원’은 인생을 뿌리째 도둑맞은 여자 은동주(한지혜 분)의 인생 되찾기로 진실을 숨기는 자와 쫓는 자의 아슬아슬한 인생 게임을 그릴 예정.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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