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는 지난 7월 국무조정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실시한 ‘2020년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서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와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 조성’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2개 사업을 위한 국비 78억5200만원을 이번에 확보했다.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구조화에는 국비 23억5200만원이 배정됐다. 신촌동 일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등이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국비 55억원을 지원받는 서대문 도시재생 복합시설은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사업 구역’에 건립된다.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