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박병호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박병호는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4로 뒤진 8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김대현의 4구째를 받아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추격의 투런홈런을 만들었다.
전날 그는 끝내기 홈런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포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키움은 10회초 4-4로 LG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