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뮤지컬배우 카이, 배우 이아현의 노래요정으로 환상의 하모니 선물

입력 2019-10-07 19:16
수정 2019-10-07 19:17

MBC<복면가왕>에서 판정단으로 매주 특유 감성적인 감상평으로 가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뮤지컬배우 카이가 주말 내 실시간 검색어를 달구며 화제가 됐다. 6일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 카이가 ‘걸스카우트’로 출연한 배우 이아현과 함께 특별무대를 꾸며 뜨거운 관심을 끈 것이다.

그의 열혈 팬인 배우 이아현은 팬심을 담아 카이에게 듀엣 무대를 청했다. 오로지 카이를 만나기 위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했다던 그녀를 위해 카이는 즉석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알라딘 OST ’A Whole New Worle’를 함께 부르며 판정단과 시청자에게 귀호강을 선물했다.

나아가 뮤지컬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중인 뮤지컬배우 카이가 새 앨범과 콘서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5년만의 새 앨범 ‘KAI IN KOREA’ 발매 기념 콘서트 <카이의 서울 클래식>으로 팬들에게 클래식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가을의 정취에 어울리는 그만의 감성적인 선곡들과 함께 또 한번의 감동적인 무대가 기대를 모은다. 콘서트 <카이의 서울 클래식>은 뮤지컬 배우 카이의 새 앨범 ‘KAI IN KOREA’ 수록곡과 더불어서 카이의 클래식 스토리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대에서 성악과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한 카이는 뮤지컬 '팬텀', '프랑켄슈타인', '더 라스트 키스', '벤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타이틀롤을 맡아 어떤 캐릭터든 본인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탄탄한 노래실력과 더불어 몰입도 높은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뮤지컬<벤허>에서 유다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있는 카이는 오는 13일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개막 예정인 뮤지컬<레베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콘서트 <카이의 서울 클래식>은 10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멜론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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