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노승열·임성재 함께한 '제네시스 주니어스킬스챌린지' 성료

입력 2019-10-07 17:13
수정 2019-10-07 17:31

한국 남자골프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다는 주제로 열린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7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탱크’ 최경주(49)와 노승열(28), 임성재(21), 이태희(35), 이형준(27), 문경준(37) 등 총 6명의 프로 선수와 남자 주니어 골퍼 24명이 참가했다.

2017년에 함께 시작된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는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유명 투어프로들이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성 프로그램이다. 참가자 간 실력을 겨루는 일반적인 대회 형식이 아니라 국내외 투어에서 활약 중인 프로들의 레슨과 학부모 대상 특별강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로 3회 연속 행사에 참가한 최경주는 “주최사인 제네시스의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매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올 때마다 아이들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에 힘을 얻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가 주최하고 KPGA가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잭니클라우스GC코리아에서 열린다. 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3억원이다. 이번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에 참가한 어린이 중 1명은 주니어 골퍼 대표로 본 대회 최종라운드 종료 후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전달하는 에스코트 세리머니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