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1년 5개월 공백 깬다…11월 4일 6인조로 컴백

입력 2019-10-07 11:34
수정 2019-10-07 11:35

그룹 빅톤(VICTON)이 오는 11월 컴백한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7일 "빅톤이 11월 4일 새 음반을 발매한다. 자세한 음반 형태와 활동 계획은 차후 안내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녹음, 재킷 촬영 등 컴백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빅톤은 지난해 5월 싱글 '오월애' 발매 이후 약 1년 5개월 간의 공백기를 깨고 음반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이번 신보는 11월 9일 데뷔 3주년과 맞물려 더욱 뜻깊은 음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컴백은 엑스원(X1)으로 재데뷔한 한승우를 제외한 6인(강승식, 임세준, 허찬, 도한세, 최병찬, 정수빈)의 첫 공식 활동이다. 2016년 데뷔 이래 '아무렇지 않은 척', '나를 기억해', '오월애' 등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온 빅톤이 새롭게 그룹을 정비해 어떤 음악으로 돌아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빅톤은 지난 5월 멤버 한승우, 최병찬이 Mnet '프로듀스X101' 출연하며 주목 받기 시작해 방송 이후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V라이브 하트수 1억개를 돌파하고, 팬미팅 '보이스 투 앨리스(VOICE TO ALICE)'를 성료했다. 또 최병찬, 정수빈 등 멤버 각자가 연기, 예능,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상승세를 타고 대세 보이그룹 반열에 오르고 있는 빅톤이 이번 음반을 통해 입지를 단단히 굳힐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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