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의 눈물이 주말 밤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비밀 기획단’ 3회에서는 배우 남성진이 아버지이자 연기자 선배인 남일우를 위해 준비한 감동의 이벤트가 공개됐다. 남성진은 ‘비밀 기획단’을 통해 아버지의 데뷔 6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김아중은 이를 위해 남일우의 60년 연기 인생을 담은 영상 작업의 구성과 내레이션을 담당하며 완벽한 기획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김아중은 의뢰인 남성진과의 만남 후 책임감을 가지고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이야기한 만큼, 남일우만을 위한 헌정 영상 제작, 시상식 개최 등의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열정적으로 이벤트를 이끌었다. 이벤트를 의뢰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을 남성진의 마음에 따뜻한 말들로 공감했으며 아버지를 향한 아들의 진심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부자지간의 사랑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벤트를 바라보던 김아중은 뜨거운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이벤트 성공을 위해 동분서주한 김아중의 앞선 모습을 기억한 시청자들 역시 그녀의 눈물에 공감하며 감동의 순간을 함께했다. 가족의 리얼 멜로를 더욱 뜨겁게 이끌어내며 주말 밤 힐링 포인트를 선사한 ‘힐링 요정’ 김아중이었다.
지난 3주간 방송된 ’비밀 기획단’의 메인 MC로 변함없는 진행 실력과 기획자로의 면모에 넘치는 유쾌함까지, 시청자들에게 밝은 에너지를 전하며 ‘공감 요정’, ‘힐링 요정’으로 활약한 김아중. 많은 이들에게 반가움을 샀던 김아중의 예능 MC 복귀는 주말 밤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한 ‘MC 아중’의 진심을 기억에 남기며 따뜻하게 마무리 됐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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