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2049시청률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최고시청률 7.8%

입력 2019-10-07 07:37
수정 2019-10-07 07:38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의뢰인 브루노가 ‘연피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 선택해 복팀이 12승을 기록했다.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이 1부 2.4% 2부 3.9%를 기록하며 27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4.5%, 7.1%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역시나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8%까지 치솟았다.

이 날 방송에는 16년 만에 한국에 귀환한 브루노를 위해 집 찾기에 나선 코디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최근 3개월 간 이사만 5번할 정도로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어 하루빨리 안정적인 집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브루노가 제시한 조건은 보증금 1천만 원에 월세 110만 원의 연희동, 연남동, 이태원 일대의 집으로 역세권은 물론 근처 카페와 공원이 있기를 원했다. 덧붙여 풍부한 기본 옵션과 깨끗한 화장실을 바랐다.

또한 그는 홈즈 코디들과 함께 직접 매물을 보러 다니길 희망했으며, 이에 ‘홈즈’ 최초 의뢰인과 코디가 함께 동행하며 매물을 찾아 나섰다.

먼저 덕팀에서는 김광규와 노홍철이 연남동으로 출격했다. 첫 번째 집은 ‘연남동 연트럴파크 집’으로 연남동 카페 거리 중심에 있었다. 풀옵션에 탁 트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탑층에 복층의 층고가 낮아 아쉬웠다.

덕팀의 코디들은 방배동 카페골목으로 이동해 두 번째 집인 ‘원룸인 듯 원룸 아닌 원룸 같은 너’를 공개했다. 평수는 작지만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는 분리형 원룸으로 고급 자재로만 꾸며진 집이었다. 이어 이들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세 번째 집 ‘방배동 노출 하우스’를 소개했다. 멋진 외관은 물론 내부는 파벽돌로 인더스트리얼 감성을 꾸며졌다.

이에 맞서 복팀에서는 홍석천과 장동민이 연희동으로 출격했다. 첫 번째 집은 ‘연희동 빨간 벽돌집’으로 원룸이지만 가벽으로 공간 분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었다. 특히, 복층의 프라이빗 베란다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 공간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복팀의 두 번째 집은 역시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이었다. 높은 층고는 물론 감성자극 인테리어에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실속 넘치는 복층 구조와 야외 베란다까지 어디하나 흠잡을 때가 없어 보였다. 이어 이들은 마포역에 위치한 세 번째 집 ‘어디냐고 물어보면 마포대교’를 소개했다. 역에서 도보 10초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한강뷰는 역대급을 자랑했다.

덕팀의 노홍철과 김광규는 ‘원룸인 듯 원룸 아닌 원룸 같은 너’를 최종 선택했으며, 복팀은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선택 했다. 이에 브루노는 복팀의 ‘연희동 유러피언 감성집’을 최종 선택했다. 이로써 복팀은 12승을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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