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촬영 끝나고도 발길 돌리지 못한 이유

입력 2019-10-06 20:05
수정 2019-10-06 20:06

'선을 넘는 녀석들’이 찬란하고도 신비로운 백제 문화와 마주한다.

10월 6일 방송되는 MBC 역사 탐사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리턴즈’ 8회에서는 공주-부여-익산으로 떠난 백제 문화 탐사 여행이 펼쳐진다. 공주-부여-익산은 2015년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날 전현무-설민석-유병재 ‘선녀들’과 특급 게스트 박찬호, 미주(러블리즈)는 송산리 고분군, 무령왕릉, 정림사지 5층석탑 등 공주와 부여 곳곳에 남은 백제의 문화 유산들을 탐사했다.

그중에서도 ‘선녀들’의 가장 큰 호기심과 모았던 것이 백제문화의 정수로 불리는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다. 이전에 실제로 ‘벡제금동대향로’를 본 적 있는 전현무는 “여러분도 보면 매료될 것이다. 화려하고 보존상태도 완벽하다”고 강력 추천해, 관람 전부터 ‘선녀들’의 기대감을 북돋았다.

설레는 마음을 부여잡고 ‘선녀들’은 ‘백제금동대향로’와 마주했다. ‘백제금동대향로’는 해외 반출이 금지될 만큼 귀중한 문화재이자, 백제 문화의 끝판왕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보물로 꼽힌다. 이를 입증하듯 ‘백제금동대향로’는 압도적 아름다움을 과시했다고. 두 눈으로 ‘백제금동대향로’를 접한 ‘선녀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내며 촬영이 종료된 후에도 좀처럼 발길을 돌리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설민석은 황금빛 자태를 뽐내는 ‘백제금동대향로’에 담긴 백제 문화의 찬란함에 대해 들려주며 ‘선녀들’의 감동을 배가시켰다는 전언이다. 특히 13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백제금동대향로’의 신비로운 자태가 그대로 보존될 수 있는 놀라운 비밀도 공개된다.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백제의 찬란한 문화. 백제 예술의 정수로 불리는 ‘백제금동대향로’의 놀라운 이야기가 공개될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8회는 10월 6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