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 우아 사기꾼 전혜빈vs걸크러시 도둑 김새론, 극과 극 '매력' 예고

입력 2019-10-06 08:18
수정 2019-10-06 08:19


본격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우아한 사기꾼’ 전혜빈과 ‘걸크러시 도둑’ 김새론이 극과 극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오는 10월 13일(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전혜빈과 김새론의 활약이 점쳐지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여신 사기꾼 황수경 역과 걸크러시 도둑 고나별 역을 맡아 전에 없던 연기변신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그 동안 변호사, 기자, 의사 등 지적인 매력의 전문직 역할을 주로 연기해온 전혜빈은 ‘레버리지’에서 연기파 ‘여신 사기꾼’으로 화끈한 변신을 한다. 우아한 여신 같은 모습부터 귀여운 푼수 같은 모습까지 사기 무대에서라면 천의 얼굴을 뽐내는 ‘여신 사기꾼’으로,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김새론은 와일드하면서도 섹시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한다. 장정의 남자들을 한 번에 제압할 강렬한 카리스마와 대범한 면모를 뽐내며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4차원의 엉뚱한 성격으로 반전의 비글 매력까지 폭발시킬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각자의 매력을 폭발시키는 전혜빈과 김새론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혜빈은 화려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블루 재킷을 입은 모습에서는 이지적인 분위기가 발산돼 상황에 따라 휙휙 바뀌는 팔색조 매력을 예고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클라이밍을 하는 김새론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극중 마음만 먹으면 뚫지 못할 곳이 없는 ‘도둑’ 김새론은 수직에 가까운 고난도의 클라이밍 코스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듯 와이어에 온 몸을 맡기고 매달려 있는 모습. 무심하게 아래를 내려다 보는 그의 눈빛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두 사람은 극중 현실 자매처럼 은근한 신경전과 팩트폭격으로 찰진 ‘여여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작전 수행과 ‘돈을 향한 집념(?)’에 한해서는 ‘척하면 척’ 맞아 떨어지는 호흡을 자랑하며 ‘사기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과 존재감을 발휘하는 전혜빈-김새론의 여여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의지를 자극하고 있다.

‘레버리지’ 제작진은 “전혜빈-김새론의 2인 2색 매력이 폭발할 것이다. 특히 극중 두 사람은 초반에 은근한 신경전을 벌이다가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의기투합하며 마치 현실 자매처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뿜어낼 예정이다. 전혜빈과 김새론이 선보일 특급 사기 워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10월 13일(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되며, 2회 연속 방송된다. 이후 매주 일요일 9시 3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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