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경] '車·전자 5년내 중국에 따라잡힌다'…"미래형 인재 키우는 교육제도 절실"

입력 2019-10-04 17:34
수정 2019-10-05 00:16
이번주 페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공유된 기사는 9월 30일자 <반도체 빼고…韓 전자·차·화학, 5년 뒤 中에 다 따라잡힌다>였다. 한국경제연구원이 9대 수출 주력산업 관련 협회의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산업별 한·중·일 시장점유율 전망’을 조사한 결과를 담았다.

이 조사에 따르면 △반도체 △기계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디스플레이 △섬유 △조선 △전자 등 9개 업종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8개 산업은 5년 뒤 모두 중국에 따라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 대표 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 7개, 한국 1개, 일본 1개지만 2024년 말에도 한국은 반도체 1개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정책 담당자들은 기술 경쟁력 유지를 위해 규제개혁,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R&D) 분야 정부 지원 강화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네티즌은 “미래형 인재를 키우는 교육제도 개편이 절실하다” “밥그릇 싸움이나 하는 정치권을 개혁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이번주 한경닷컴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는 10월 1일자 <日 불매운동 여파…유니클로 99위 급락>이었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9년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소개했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유니클로 순위가 크게 떨어지고 항공과 여행 관련 브랜드가 하락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는 선두 자리를 지켰고,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등 주요 브랜드의 순위가 모두 큰 폭으로 올랐다.

최진순 기자 soon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