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마트’ 빠야족 매력에 윤쭈꾸 ‘빠야송’ 콜라보 댄스 영상 반응 폭발

입력 2019-10-02 16:34
수정 2019-10-02 16:35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야족에 대한 열풍이 거세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첫 방송부터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 케이블-종편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젊은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 시작 전부터 원작 웹툰 팬들뿐 아니라 김규삼 작가도 궁금하다고 했던 만큼 빠야족이 드라마에서 어떻게 탄생할지 관심을 모아졌다.

제작진은 대중적 감수성을 깊이 있게 고려해 빠야족의 외모부터 빠야어, 한국으로 건너오게 된 배경 등 캐릭터 스토리를 새롭게 구축했다.

이렇게 재탄생된 빠야족은 다른 드라마에선 볼 수 없는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원작의 개성과 재미까지 잘 살렸다”, “자꾸 보게 되는 빠야족의 매력” 등의 호평과 함께 화제성까지 이끌어냈다. 분량이 많지 않았음에도 족장 피엘레꾸(최광제)의 아들 찌에(엄태윤)까지 “너무 귀여웠다”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지난 24일에는 크리에이터 윤쭈꾸(본명 윤주현)와 빠야족의 콜라보 댄스 영상이 공개되며 또 한 번 큰 반향을 일으켰다.

전직 놀이동산 아르바이트 생으로 재치있는 춤과 폭풍 자작랩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모았던 윤쭈꾸는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 하며 재치있는 원곡에 재치 있는 가사를 넣어 그 재미를 더했다.

거기에 천리마마트의 곤룡포 무늬 유니폼까지 입으니 마치 신나게 물건을 파는 마트 직원처럼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빠야족과 윤쭈꾸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이 영상은 방송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현재 18-24세 네티즌의 압도적 지지로 유튜브-페이스북-SMR 합산 조회수 127만이라는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빠야족이 천리마마트 안에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빠야송’ 장면은 “점점 중독된다”, “음원으로 내달라”는 반응이 줄을 이으며 ‘2019 수능 금지곡’으로 회자되고 있을 정도. 이러한 열렬한 반응은 빠야족과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음을 증명했다.

화려한 장사 수완까지 갖춘 빠야족이 앞으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그들이 가진 이야기는 무엇일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쌉니다 천리마마트’ 매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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