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특별방영 스타트, 첫날부터 '후끈'

입력 2019-10-02 10:09
수정 2019-10-02 10:31


'구가의서'가 특별 방영을 첫 방송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MBC드라마넷은 2일 오전 9시부터 매주 수, 목요일 '구가의서'를 주 4편씩 기획편성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면서 6년 만에 돌아온 '구가의서'가 다시 한번 흥행돌풍을 일으킬 지 지켜볼 일이다.

'구가의서'는 지리산 수호신의 아들이자 반인반수인 최강치가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최강치 역엔 이승기, 최강치의 마음을 사로잡은 담여울 역엔 수지가 발탁돼 인기를 모았다.

KBS 2TV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제인', SBS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했던 강은경 작가가 대본을 썼고, SBS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9월 20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원숙미를 뽐내는 이승기, 수지가 6년 전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세 청춘 스타 이승기, 수지 외에 유연석, 이유비, 최진혁, 이연희 등이 출연해 2016년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0%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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