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이요원과 최귀화의 특급 콜라보가 포착됐다.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2일, ‘테이저건 사망사건’의 진실을 찾아 나선 한윤서(이요원 분)와 배홍태(최귀화 분)의 모습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한윤서와 배홍태는 서로의 조사방식과 가치관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살인사건의 공동정범으로 얽힌 외국인 노동자의 무죄 사실과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한 두 사람. 진실을 모두 알게 된 순간, 기소권과 수사권이 없는 인권증진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관으로서의 현실적인 한계와 딜레마를 뼈저리게 경험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좌절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위치에서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각자의 방식을 이해하게 된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의기투합해 공조를 펼치는 한윤서와 배홍태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건 현장을 찾은 한윤서는 ‘매의 눈’을 장착하고 주위를 살핀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목격자 진술들을 직접 재연하고 나선 배홍태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소한 단서까지 찾고야 말겠다는 예리한 눈빛의 한윤서와 온몸으로 현장을 재연하는 ‘묘사의 달인’ 배홍태의 사뭇 다른 조사방식이 흥미를 유발한다. 과연 두 사람이 엇갈리는 진술을 풀어나갈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 속에는 총기사고를 낸 정광태(최홍일 분) 경위부터 피해자의 친구까지, 사건 당사자들을 직접 찾아간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사소한 말 한마디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귀 쫑긋’ 모드인 한윤서와 배홍태. 경찰이 쏜 테이저건이 고의인지, 실수인지 당사자와 목격자 간의 의견들이 엇갈린 가운데, 면담 조사를 통해 두 사람이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술자리 난동을 진압하던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의 의도적인 조준 사격인지, 단순 오발 사고인지 치열한 진실공방이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달리는 조사관’ 제작진은 “각기 다른 조사방식을 이어오던 한윤서와 배홍태가 서로를 인정하고 ‘인권’ 앞에서 의기투합한다. 이번 사건 역시 ‘테이저건 사망사건’을 둘러싼 팽팽한 진실 공방이 예측 불가한 전개를 펼친다”라고 전했다.
한편 ‘달리는 조사관’ 5회는 오늘(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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