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부활, BMW 뉴 8시리즈 국내 사전 계약

입력 2019-10-02 12:49
수정 2019-10-22 12:16
-11월 출시 전 한달 간 진행

-가솔린과 디젤 트림 및 M8 쿠페 포함



BMW코리아가 국내에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군인 뉴 8시리즈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년만에 부활한 8시리즈는 럭셔리 세그먼트에 속하는 스포츠카다. 높은 성능과 감성적인 디자인, 첨단 편의 및 안전품목을 모두 갖춰BMW가 추구하는 럭셔리 클래스의 모습을 구현했다. 국내에는 가솔린 버전인 840i x드라이브 쿠페와 그란쿠페, 디젤 트림인 840d x드라이브 그란쿠페 등 총 3종이 선보인다. 여기에 M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뿜는 M8 쿠페 컴페티션도 만날 수 있다.

신형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은840i x드라이브 쿠페 및 그란쿠페는 최고 340마력과 최대 51.0㎏·m의 성능을발휘한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840d x드라이브 그란쿠페는 320마력의 출력과 69.3㎏·m의토크를 낸다.



M8 쿠페 컴페티션은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성능을 더한 플래그십 스포츠카다. 신형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625마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3.2초면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M 드라이버스 패키지 적용 시 305㎞/h에 달한다. 현재까지 출시한 BMW 양산차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쿠페 1억3,800만 원, 840i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쿠페 1억3,410만 원, 840d x드라이브 M 스포츠 그란쿠페 1억3,500만 원, M8 쿠페 컴페티션2억3,950만 원이다.



한편, 8시리즈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최초로 공개하며, 소비자 인도는 11월부터 진행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내놓기만 하면 대박난 기아차, 4분기 K5 '기대'

▶ 포드 익스플로러, 사전계약분 완판하며 인기몰이

▶ 군산공장서 생산하는 전기차 '바이톤', 전량 국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