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감성 토크쇼 MBC '낭만클럽' 30일 방송에는 얼마 전 득남한 새신랑 배우 이필모와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더원이 출연한다.
절친한 사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오프닝부터 가벼운 폭로전을 펼친다. 더원은 둘도 없는 술친구였던 이필모가 결혼 후, 조기 귀가는 물론 집에만 들어가면 연락이 두절이 된다고 밝히며 쌓아두었던 서운함을 드러냈는데.
이필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난 아내 서수연과 결혼에 골인하며 얼마 전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 청소와 요리 등 온갖 집안일을 도맡아 한다는 그는 너무 행복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창 깨가 쏟아지는 신혼부부답게 닭살스러운 애칭과 달달한 신혼 이야기를 공개하며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한편, 더원은 자신이 댄스그룹 ‘스페이스 에이’의 초창기 멤버였다는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스페이스 에이’ 탈퇴 후,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하던 그는 ‘나는 가수다’ 출연으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고 밝혔다. 당시, 가수로서는 인지도가 낮았기에 ‘나가수’ 무대를 준비할 때마다 죽을힘을 다했었다는데. 결국 ‘나가수’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름을 알린 더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까지 진출, 외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도 가창력을 인정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오직 ‘낭만클럽’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라이브 무대에서는 이필모와 더원이 방송 최초로 함께 듀엣곡을 부른다.
‘베테랑 MC’ 이휘재와 지상렬, ‘예능계 뉴페이스’로 활약 중인 라붐의 솔빈과 ‘개성파 배우’ 황석정, 그리고 매회 게스트 맞춤형 힐링 푸드를 담당하는 낭만 쉐프 이효남(금파)이 진행을 맡아, 공감 가득한 음악과 음식,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품격 라이브 뮤직 토크쇼 ‘낭만클럽’. 그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늘(30일) 밤 12시 25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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