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진단부터 마케팅까지 우수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2019년 제2회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가기업 모집

입력 2019-09-30 10:00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은 게임 종합 성장지원체계인 ‘2019 제2회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의 참가기업을 오는 10월 16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게임콘텐츠 진단을 통해 게임성이 우수한 인디게임 콘텐츠를 발굴하고, QA(Quality Assurance)와 크리에이터 연계 영상 제작·홍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사례를 창출하고자 하는 SBA의 게임 지원사업이다.

이번 하반기 ‘제2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최우수 작품을 5편 선정하여 각 3천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원하며 개발 중인 게임콘텐츠의 테스트 및 진단이 가능한 창업 7년 이하의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서울 소재 게임 스타트업 및 개발자(팀)들의 게임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빠르게 지원하는 종합 성장지원체계로 올해 상반기에 이어 2회차를 맞이하였다. 프로그램은 신청작 전체 콘텐츠 진단(Check-Up)을 시작으로 검증된 우수 게임콘텐츠 대상 경쟁력 강화(Level-Up)와 집중 홍보지원(Jump-Up)까지 3단계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2019 제2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상반기 진행된 제1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여기업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기존 프로세스를 간소화 및 효율화하였으며, 게임성 위주로 심도있는 진단이 이뤄질 예정이다.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은 신청작 전체 대상 진단Kit를 활용한 전문 진단위원회의 서면 진단 결과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참가기업은 서울 게임콘텐츠센터의 회원사 DB로 등록된다.

기획력, 개발역량, 건전성, 상용화가능성, 독창성 등 카테고리별 10개 내외의 항목으로 구성된 진단 Kit를 통해 실효성 있는 진단 분석결과가 기업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SBA는 진단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진단 Kit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진단 및 심사를 통해 최우수 개발사로 선정된 5개사에는 ▲편당 3,000만원 규모의 제작지원금 ▲서울게임콘텐츠센터 입주공간 지원 ▲QA 및 소프트런칭 마케팅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5개의 최우수 콘텐츠 개발사를 포함 서면 진단을 통과한 우수 개발사 15개사는 ‘Level-Up’ 경쟁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QA(Quality Assurance) 지원, ▲소프트웨어(라이선스) 및 테스트베드 지원, ▲플랫폼 및 퍼블리셔 등과 연계한 세미나와 비즈매칭을 통한 네트워킹 지원, ▲ VC 등 전문가의 투자 및 피칭 멘토링이 가능한 SBA 투자 패스트트랙 참가자격 부여 등 게임 스타트업에 특화된 지원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Jump-Up’ 집중 홍보지원은 진단 및 경쟁력강화를 통해 우수 게임콘텐츠로 검증된 기업들이 콘텐츠 출시 후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1인미디어 및 방송매체 등과 연계를 통한 홍보영상 제작지원 ▲소프트런칭 지원 ▲제작발표회 개최 지원 ▲보도자료 배포 및 인터뷰 ▲우수게임 시상식 후보 추천 등 우수 출시작의 집중 홍보지원을 통해 성공사례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SBA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게임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성장 발판이 될 ‘인디게임 패스트트랙’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트렌드와 기술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9 제2회 인디게임 패스트트랙 참가기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울산업진흥원 게임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