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공유, “평소 까칠한 아들이지만 시나리오보고 母와 통화”

입력 2019-09-30 13:04
수정 2019-09-30 13:05
[임현주 기자 / 사진 백수연 기자]공유가 출연소감을 전했다.9월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82년생 김지영(감독 김도영)’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도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유미, 공유가 참석했다.이날 공유는 “이번 영화 출연에 대해 고민을 별로 안한 것 같다. 청승맞지만 ‘82년생 김지영’ 시나리오를 보고 집에서 울었다. 가족 생각이 많이 나더라. 어머니한테 전화도 했다. 평소에는 불효자, 까칠한 아들이지만 새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새삼 저를 키워주신 게 감사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82년생 김지영’은 1982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지영’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6년 출간 이후 2년 만에 누적 판매 100만부를 돌파한 조남주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한편,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10월 개봉한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