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타이틀곡 ‘독:Fear’으로 컴백 후 공중파 첫 1위를 차지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뚜렷한 가치관과 탄탄해진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정규 3집 ‘An Ode(언 오드)’의 타이틀곡 ‘독:Fear’으로 두 번째 1위 트로피를 받으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븐틴은 개성 넘치는 보라색 수트를 입고 등장, 성숙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가 가득 담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으며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이어 1위를 수상한 세븐틴은 “우선 캐럿들, 이 상은 캐럿들 아니었으면 못 받을 상이었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 세븐틴 앞으로도 캐럿들 위해서 음악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요. 항상 옆에서 같이 걸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1위 소감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건넸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앙코르 무대를 통해 1위 공약으로 내건 ‘반지 키스’를 릴레이로 실천, 13명의 완벽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며 이날 방송의 엔딩을 장식했다.
세븐틴은 이번 정규 3집 ‘An Ode’로 초동 판매량 70만 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또 한 번 경신, 2019년 하반기 초동 판매량 1위를 달성했으며 국내외를 막론하고 연일 기록을 쏟아내고 있어 이들이 펼칠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늘(28일) 방송되는 MBC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정규 3집 타이틀곡 ‘독:Fear’ 무대를 펼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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