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학 사망, 그는 누구?…다수 연극·드라마서 활약

입력 2019-09-26 15:59
수정 2019-09-26 17:40


배우 송영학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가운데 고인의 과거 작품 활동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고인은 1972년 생으로 향년 46세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 후 경기대학교에서 연극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고인은 1998년 8월부터 2005년 11월까지 극단 여행자에 소속돼 연극 '별이 빛나는 밤에' '화순' 등의 무대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또 영화 '사우나 대결' '마스터' '조문' 등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뿐만 아니라 화제의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는 주인공 김제혁(박해수) 주변 서부교도소 재소자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라이프온마스' '열혈사제' 등에서 단역 배우로 활발히 연기 활동을 했다.

한편, 서울경찰병원 측에 따르면 26일 오전 장례식장 특2호실에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뒤 오전 10시 발인 절차가 끝났다.

고인이 숨진 일자는 24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