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건설은 서울 중랑구 중화동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라온건설은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경쟁사인 서해종합건설, 원건설, 청광종합건설을 제치고 총 투표참여 조합원의 과반수 이상인 85표를 획득했다.
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중랑구 중화동 296-44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20층 2개동에 223가구로 지어진다. 소규모 정비사업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중에서는 비교적 규모가 큰 사업지다. 이 부지는 경의중앙선 중랑역과 7호선 환승역 상봉역이 인접한 더블역세권 조건을 갖췄다.
라온건설은 면목5구역 재건축 아파트 ‘면목 라온프라이빗’(453가구)을 분양했다. 중화3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라온건설은 ‘2019년도 전국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85위의 중견건설사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