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율희, 단발로 변신 "임신으로 힘들어 자르고 싶었다"

입력 2019-09-25 21:45
수정 2019-09-25 21:46

율희가 머리를 단발로 잘랐다.

25일에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긴 생머리를 자랑하던 율희가 단발로 자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 부부는 율희의 커트를 위해 짱이와 함께 미용실을 방문했다. 인터뷰에서 최민환은 “율희의 긴 머리를 좋아했는데 단발로 변신을 한다고 해서 좀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율희는 단발로 자르며 “둘째 임신 중인데 긴 머리가 많이 걸리적거리더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뷰에서도 율희는 “임신도 하고 입덧도 하고 체력도 너무 힘든데 긴 머리까지 신경 쓰려니 너무 걸리적거렸다. 예쁘긴 하지만 굳이 필요는 없겠다 싶어서 자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율희는 단발로 변신했고, 거울로 머리를 보며 만족해했다. 최민환은 율희의 단발을 보고 “괜찮다.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짱이는 율희를 어색해했지만 이내 율희의 윙크해보라는 요청에 윙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민환은 “잘 때 팔 베게 할 때 긴 머리를 하면 엉키는데 단발로 하니까 엉키지 않아서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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