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학장 이외수, 이하 남예종)가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 ‘남예종TV’가 25일 오후 3시 첫 코너로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을 공개했다.
이날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 첫 방송에서는 김성수·곽동수 문화평론가가 출연해 정치, 경제와 문화 유튜브 제작에 대한 토크쇼를 진행한다. 또한 초등학교 4학년 최연우양과 초등학교 1학년 김가빈양이 출연하는 ‘견습 어린이’ 코너에서는 어린이 시각에서 질문하고 이외수 BJ가 대답하는 Q&A를 통해 어린이 세상에도 노크한다.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은 200만 팔로워를 가진 ‘트통령’ 이외수 작가가 메인 BJ로 저명인사·이슈메이커·예술인·연예인·초등학생·평론가 등을 게스트로 초대해 이외수 특유의 맛깔난 입담과 직설적 화법으로 얘기를 나누는 코너다.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는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외수는 1972년 신춘 문예에 단편 소설 ‘견습어린이들’로 데뷔한 후 ‘칼’ ‘벽오금학도’ 등의 작품을 발표했다.
유튜브 전문채널 ‘남예종TV’를 개국한 남예종은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을 시작으로 교수와 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유튜브 방송을 제작할 예정이다. 연기, 뮤지컬, 트롯, 보컬, 댄스, 클래식, 시니어모델 등 남예종 교수진과 학생들이 고품격 유튜브 코너들을 이끌어간다.
이외수는 "‘이외수 쿨럭 천태만상’에 전념하기 위해 얼마 전 개국한 개인 방송 ‘존버TV'는 잠시 접기로 했다"며 "남예종이 예술학교인 만큼 가급적 문화 예술을 소재로 이야기를 재미있게 끌고 가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