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원자력본부, 울주 남부권 5개 읍면 찾아 '사랑은 전기를 타고 봉사활동'

입력 2019-09-24 08:47
수정 2019-09-24 08:48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3일 울주청량게이트볼장(울주군 청량읍 소재)에서 65세 이상의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랑은 전기를 타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사랑은 전기를 타고’는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관장 한미연)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검진, 무료 급식, 원예체험, 문화공연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격월로 울주군 남부권 5개 읍·면(서생, 온양, 온산, 청량, 웅촌)을 차례로 방문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울산밝은안과, 뉴욕스마트치과, 울산시립노인병원, 남부통합보건소 등 의료진과 공감누리터봉사단, 울산중식발전위원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새울봉사대 20명도 참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행사장으로 모시고 행사를 보조하는 등 행사 전반을 원활하게 이끌었다.

특히 치매예방과 정서적 안정감을 높여주는 원예체험은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았고 가수 초청공연도 이어져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상길 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생활을 도울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서 지원해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