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 최신형 선망선 출항

입력 2019-09-24 17:42
수정 2019-09-25 02:21
동원산업이 24일 부산 다대항에서 신규 최신형 선망선 ‘본아미’호 출항식을 열었다. 선망선은 헬리콥터나 레이더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참치 무리를 탐지하고, 소형 모터보트와 대형 그물을 활용해 참치를 잡는 어선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윤명길 원양산업협회장, 이정기 한국선급 회장과 본아미호 선원, 선원 가족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좋은 친구를 뜻하는 ‘본아미’호는 2200t급 헬기탑재식 선망선으로 최신 급랭설비를 갖췄다. 본아미호엔 30여 명의 선원이 승선해 약 1년 동안 태평양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한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