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한규원, 장르물 진가 발휘...기대감 UP

입력 2019-09-24 15:38
수정 2019-09-24 15:38

OCN '손 the guest'와 tvN '자백', 영화 '비스트' 등 특히 장르물에서 강한 임팩트를 남긴 연기파 배우 한규원이 장르물 명가 OCN의 새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에 출연해 또 한번 강렬한 열연을 펼친다.

9월 24일 한규원 소속사 제이알 이엔티는 "배우 한규원이 지난 주 화제 속에 첫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3-4회에 '윤주강' 경위 역으로 출연해 극 몰입도를 높인다"고 전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달리는 조사관'은 평범한 인권증진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누구도 도와주지 못했던 억울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싸워나가는 사람 공감 통쾌극이다. 누구나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권리, ‘인권’에 대해 다루며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사건과 피부에 와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자극한다. 한규원은 이번 주 방송에서 인권위가 맡게 된 사건을 과거에 수사했던 윤주강 경위 역을 맡아 등장한다.

한규원은 연극무대를 통해 쌓아올린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우직한 김도영(윤상현) 바라기 배희준을 자신만의 색깔로 그려냈다.

이어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 OCN '손 the guest'에서 가장 처음으로 빙의되어 자신의 한 쪽 눈을 찌르는 '종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범죄 느와르 영화 '비스트'에서는 한민태(유재명)가 이끄는 형사2팀 '하경원' 형사로, tvN '자백'에서는 무기 로비스트 제니송(김정화)을 죽이고 주인공 최도현(이준호)의 목숨을 노리는 '마크최'로 분해 강렬한 연기를 펼쳤다. 장르물에서 특히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연기파 한규원이 '달리는 조사관'에서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화이트 크리스마스' '적도의 남자' '칼과 꽃' 등 감각적인 연출의 김용수 감독과 백정철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이요원, 최귀화, 장현성, 오미희, 김주영, 이주우 등 탄탄한 출연진에 더해 한규원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OCN 수목 오리지널 '달리는 조사관' 3회는 오는 9월 25일 수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