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동문 대결

입력 2019-09-23 17:58
수정 2019-09-24 03:38

권주리 2단은 1997년생으로 2015년 입단했으며, 2019 한국여자바둑리그 ‘서울 EDGC’ 팀에 소속돼 5승 5패를 거뒀다. 조승아 2단은 1998년생으로 2016년 입단했다. ‘서귀포 칠십리’ 팀에서 정규리그 10승 4패, 포스트시즌에서는 2승 2패를 거두며 팀 2위를 이끌었다. 나이와 입단 시기가 비슷한 두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함께 지내며 바둑을 공부한 절친 사이다.


실전 백은 8 이하 모양을 결정짓는 정석을 선택했다. 백8로는 12에 느는 수도 가능하며 취향 차이다. 그러면 흑은 10의 날일자 혹은 11의 한 칸 뜀 모두 가능해진다.


참고도1은 지난 8월 열린 ‘2019 세계페어최강위전’에서 신진서-오유진(백) 페어와 중국의 미위팅-위즈잉의 실전 진행이다. 백20은 응수타진이다. 무난하게 둔다면 참고도2였다. 흑은 A 혹은 B의 젖힘과 C 혹은 D에 늘어두는 선택이 있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