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건설사 중 하나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테라타워’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바로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에 위치한 ‘문정역 테라타워’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지상 16층, 933호실로 이뤄져 있으며 각 호실별 발코니, 전열교환 시스템 등을 제공했다. 또 문정역 3번 출구와 직접 연결된 직통 역세권 입지로 현재까지 많은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실제로 '문정역 테라타워'는 2013년 분양 당시 가격과 비교해 웃돈이 붙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뒤이어 비슷한 입지에 공급한 ‘송파 테라타워2’ 역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했으며 2017년 5월 준공을 마치고 현재는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지난해 공급된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가산 테라타워’와 올 5월 공급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기흥 테라타워’도 계약과 동시에 빠르게 계약률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역시 신뢰성과 시공능력 등을 이유로 브랜드가 중요해졌다”며 “1군 건설사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도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북부권 비즈니스의 중심으로 불리는 다산 지금지구에도 ‘테라타워’ 브랜드를 선보인다.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위치한 ‘DIMC 테라타워’다. 연면적 24만 9684㎡ 규모, 지하 4층~지상 10층 높이로 지어지는 이 지식산업센터는 한강 조망권을 자랑하며 호텔식으로 꾸며진 기숙사와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짓는 지식산업센터답게 다양한 특화설계를 갖춘 미래형 복합업무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단지 내 약 3300여㎡ 규모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피트니스, 호텔급 사우나, 조식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될 예정이며 한강과 800m 거리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옥상정원도 조성한다.
또 호텔급 기숙사에는 대형세탁기, 건조기, DIY룸 등이 조성될 예정인 전용 공용시설도 제공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뽀로로파크가 유치될 예정인 대규모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가 배치된다.
여기에 사무 자동화용 플로어(OA Floor)가 전 호실에 기본으로 제공되며 최대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탁 트인 느낌을 살렸다. 지하 1층 5t 화물 하역장과 5t 적재가 가능한 화물E/V(지하 2층~지상 10층)도 구비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교통망도 우수하다. 서울 중심부를 관통하는 강변북로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사업지 남측으로는 강동대교가 자리해 서울 강동권 및 강남권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수석대교(예정), GTX-B노선(확정), 8호선 연장개통(예정) 등 각종 호재가 잇따르고 있어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한편 ‘DIMC 테라타워’는 현재 입주 계약을 진행 중이며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의•중앙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위치해 있다.
한국경제 라이브채널 배경민 PD / bk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