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만찢녀 정체는 이진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었던 기회"

입력 2019-09-23 12:48
수정 2019-09-23 12:49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진이의 반전 넘치는 무대가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5연승 성공한 가왕 노래요정 지니와 도전장을 내민 여덟명의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라운드에서 ‘만찢남’과 ‘만찢녀’는 그룹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히와이안 커플’을 선곡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에 ‘만찢녀’는 독특하고 신선한 음색과 유쾌한 에너지로 넘치는 끼를 발산, 사랑의 배터리를 부르며 무대를 장악했고 가면을 벗은 이진이의 등장에 판정단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진이는 “부족한 실력으로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정말 걱정이 많았다. 짧은 시간 내에 부족한 모습만 보여드리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도전을 할 수 있는 기회라 너무 좋았다”라며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고,앞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며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이진이가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진이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마이 매드 뷰티 2’에서 안정적인 진행과 톡톡 튀는 입담으로 MC로서의 자질을 입증한 바 있으며, 영화 ‘엑스텐’을 통해 첫 스크린 데뷔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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