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석재, 3차 美·北 정상회담 땐 급등 가능성 등

입력 2019-09-22 15:54
수정 2019-09-22 15:55
이헌상 = 일신석재

포천석산을 보유한 종합 석재업체다. 일신석재는 골재, 건축석의 가공 판매, 석공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토목 및 건설투자 관련주로 구분된다.

일신석재와 관련된 최근 가장 큰 관심사는 북한의 비핵화와 이에 따른 남북한 경협 흐름이다. 일신석재는 최대주주가 통일교 관련 기업이어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 통일교 관련주로는 일신석재와 용평리조트를 주목해볼 만하다. 과거 통일교는 대북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경험이 있다. 북한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북제재 해제 국면이 오고, 남북경협이 강화되면 대규모 인프라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3000원 이하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4000원 이상에선 추가 상승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미·북 실무협상 재개와 3차 미·북 정상회담 기대감이 고조될 경우 4000원을 훌쩍 넘어설 것을 염두에 두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

한동훈 = 대명코퍼레이션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업과 유통업이 주력사업으로 돼 있다. 계열사를 통해 대명콘도 및 워터파크를 운영하고 있다. 대명호텔앤리조트를 기반으로 한 렌털사업과 펫 비즈니스를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사인 대명리조트는 남북관광 개발 태스크포스를 꾸려 사업성을 검토했다. 금강산 인근 원산갈마지구와 마식령스키장 등에 위탁시설 운영 및 관광시설 리모델링 방안을 마련했다. 대명리조트는 백두산과 개마고원 지역엔 설악산의 고급 리조트인 델피노 골프&리조트 모델을, 평양과 개성 인근은 대명오션월드 모델을 적용하는 것을 전제로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남북경협주 중 관광관련주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는 만큼 대명코퍼레이션도 바닥권에서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는 등 실적도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

이경락 = 신원

3차 미·북 정상회담은 ‘하노이 노딜’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원은 개성공단 관련 대표 종목으로 공단사업이 재개되면 수혜를 볼 것으로 관축된다. 전체 매출의 83%는 미국의 월마트, 타깃과 같은 대형마트에서 발생한다. 미·북 관계의 개선이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완화를 뛰어넘어 무관세 교역까지 갈 가능성이 있다고 봤을 때 남북경협의 대장주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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