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이야" 기안84, 권나라 등장에 보인 반응

입력 2019-09-21 16:52
수정 2019-09-21 16:53

웹툰 작가 기안84가 배우 권나라를 보고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권나라가 출연해 집을 공개했다. 두 동생과 함께 일상을 보내는 모습은 흐뭇함을 자아냈고, 말이 필요없는 비주얼과 달리 허당끼 가득한 모습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무지개 회원들은 스튜디오에 등장한 권나라를 열렬한 환호로 반겼다. 특히 기안84는 "굉장히 아름다우시다"라고 외치며 잇몸 만개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본 박나래는 "기안84님 이에 금니 있는 거 처음 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평소와 달리 입꼬리가 내려올 줄 모르던 기안84는 권나라와 과거 인연도 공개했다. 그는 "행사장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말을 건넸지만 권나라는 기억을 못 하는 듯 했다.

기안84는 "제가 바지에 지퍼를 내리고 휴대전화 행사에 간 적 있다"며 웃지 못할 당시 에피소드를 덧붙였고 그제야 권나라는 기억해내 스튜디오에는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

기안 84는 권나라의 무지개영상이 끝난 뒤 소감을 말하면서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기안84님 평소랑 많이 다르다"고 놀리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