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나라 집 공개 "혼자 사니까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아"

입력 2019-09-21 15:36
수정 2019-09-21 15:37


헬로비너스 멤버 권나라가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나라가 두 동생들과 함께 소소하지만 행복한 현실자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권나라는 독립한지 한 달째인 자취신생아의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아침을 준비하려 해보지만 아직은 어색한 자신의 부엌과 낯가림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동생과 함께 외출을 준비하면서 5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화장을 끝내는 털털함을 보여줬다.

특히 투명한 피부 비결인 셀프팩 하는 모습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권나라는 피부 관리를 위해 녹차팩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릇에 가루 녹차와 물을 넣고, 화장솜을 올려 적셔두면 완성되는 초간단 팩이었다.

이날 권나라는 동생과 함께 중고차 매매단지에 자신을 차량을 팔기 위해 방문했다.

권나라는 "과거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서 영화처럼 날라갔었다. 큰 사고 후 부모님이 걱정하셔서 '권나라'에서 ‘권아윤’으로 이름을 바꿨다. 하지만 활동은 계속 권나라로 하고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나아가 그는 "이름까지 바꿨는데도 첫 차를 뽑은 뒤 계속 접촉사고가 일어나서 사고 원천 차단을 위해 차를 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권나라는 첫 촬영을 마치고 "혼자 산다는 건 어른이 되어간다는 것 같다. 외로울까 봐 걱정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는 자취 소감을 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