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이 ‘달리는 조사관’에서 성추행 사건과 대기업의 갑질에 대한 연관성과 사실을 밝혀냈다.
19일 방송된 OCN 새 수목드라마 첫방송 된 ‘달리는 조사관’ 2회 에서는 노조원-노조임원 성추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요원은 극 중 어떠한 상황이나 난관에도 철저하게 드러난 사실과 스스로에 대한 원칙으로 사건을 조사하는 한윤서 역을 맡아 위원회의를 앞두고 태운그룹 추행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힘쓰지만 목격자를 찾는데 난관을 겪던 중 사건 당일 두 사람을 목격한 사람을 만나 "분위기 상 성추행이 일어나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또 다른 사람 들에게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이는 회사의 불법 사찰과 노조 압박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소지혜 (황재희 분)과 이은율 (임일규 분) 이 의도했던 허위 진정이었다. 한윤서는 비공개로 전환된 진정을 공개로 전환하기 위해 안경숙(오미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이 진정은 공개로 진행돼야 한다. 공개되지 않는다면 인권위는 제 할 일을 다 안 한 거다.
국민은 인권을 보호받아야 할 권리고 있고, 국가는 인권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 진정은 우리 모두의 인권과 관련된 일이다”고 부탁했다. 한윤서의 부탁으로 진정은 공개로 전환됐다.
첫 회부터 격변의 전개 속에서도 극의 중심을 잡아나가는 이요원의 활약에 시청자
들은 “이요원이 나오는 드라마는 항상 기대가 된다”, “이런 특색 있는 장르물의 연기를 정말 잘한다” “역시 이요원”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요원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드라마 자체가 신속한 전개로 흥미를 더해가는 만큼 극 전개의 중심으로 더욱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의감 넘치는 행동파 검사 ‘배홍태” (최귀화 분)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들과도 또 어떤 모습으로 조사를 해나갈지 기대해달라” 전하였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하는 OCN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 매주 수~목요일 밤 11시에 방송 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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