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 공효진 아이 엄마인 사실 알았다

입력 2019-09-19 22:58
수정 2019-09-19 22:58

강하늘이 공효진에게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황용식(강하늘 분)이 동백(공효진 분)에게 아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황용식은 동백이 보고 싶어서 까멜리아를 찾았다가 남자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게 됐다. 싸우는 아이들 중에는 동백의 아들 필구(김강훈 분)도 있었다.

필구는 다른 아이들이 엄마 동백을 모욕적으로 말하자 “우리 엄마도 그냥 술 파는 거야. 그게 뭐 어때서. 너희 엄마도 삼겹살에 소주 팔잖아”라고 화를 냈다.

황용식은 싸움을 말렸고 상황을 정리시켰다. 아이들이 사라지자 필구는 눈물을 글썽거렸고, 이를 본 황용식은 필구와 함께 오락을 했다.

황용식은 필구에게 “아빠가 몇 살이냐”고 물었고, 필구가 모른다고 답하자 황용식은 “너 아빠 없냐?”고 물었다. 이어 필구를 의식한 용식은 “집집마다 아빠가 다 있는 건 아니여”라며 위로했다.

이때 동백은 필구가 학원에 가지 않았다는 연락을 받고 필구를 찾아다니다 황용식과 필구를 발견했다. 필구는 동백을 보고 “엄마”라고 불렀다. 이에 황용식은 동백이 아이 엄마인 사실을 알게 됐고, ‘반전의 연속인 나의 그녀에게는 아들도 있다’라고 독백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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