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거짓말’ 이민기ㆍ이유영, 새로운 변신…장르물 연기 호흡 활약 기대

입력 2019-09-19 16:41
수정 2019-09-19 16:42

장르물의 새로운 지평을 열 OCN ‘모두의 거짓말’ 이민기와 이유영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은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실종된 남편을 구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는 여자와 단 한 명의 죽음도 넘길 수 없는 형사의 진실을 좇는 시크릿 스릴러.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광역수사대를 떠나기로 결심한 형사 조태식(이민기)이 아버지는 죽고 남편은 사라진 김서희(이유영)의 사건을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은 함께 ‘모두의 거짓말’을 추적하게 된다.

오늘(1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경직된 표정으로 주변을 바라보는 태식과 다급하게 태식을 붙잡는 서희의 모습이 포착돼있다.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없는 고요한 장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 그리고 서희의 옷깃에 묻은 핏자국이 시크릿한 분위기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밤중 태식과 서희에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스틸컷 공개만으로도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모두의 거짓말’은 비밀스러운 스토리라인에 감각적인 연출을 덧입혀 폭넓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OCN 장르물에 신선함을 더할 예정이다.

광수대 형사와 명망 높은 국회의원의 막내딸로 전혀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남녀에게 의문의 박스가 전해지고, 그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는 전개는 ‘시크릿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더욱 기대케 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민기와 이유영의 연기 변신 역시 기대 포인트. 두 배우는 각각 광역수사대 형사 조태식과 아버지의 죽음을 밝히기 위해, 그리고 남편을 찾기 위해 제 발로 국회에 입성하는 김서희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장르물과 형사 연기에 첫 도전하는 이민기와 드라마 데뷔작 ‘터널’ 이후 2년여 만에 OCN 장르물로 돌아온 이유영이 지금껏 본 적 없던 새로운 면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침묵하는 자들 속에서 거짓을 깨는 이민기와 이유영의 활약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모두의 거짓말’은 전영신, 원유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을 자랑하는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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