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4차 산업을 선도하는 항공·드론, 항노화 이끌 융합기술인 양성

입력 2019-09-19 14:56
수정 2019-09-19 14:57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1996년 경상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립한 도립대학이다. 드론토목계열, 항공정비계열, 간호학과 등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드론, 항노화 산업과 연계된 특성화 11개 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경남도립거창대학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혁신’을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19년 교육부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고도화형) 2단계 육성사업에 동시 선정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동력 기반을 구축하였다. 여기에 ‘열정과 도전정신, 창의력을 겸비한 융합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였다.

또한 교육 혁신모델을 개발하여 △현장직무능력을 갖춘 전문기술인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융합 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입학금을 전면 폐지했으며, 약 20여종의 교내외 장학제도를 마련하여 전체 재학생의 80%가 장학금을 혜택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500명이 생활 가능한 생활관을 보유하고 있어 생활관 이용을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주소지를 거창군으로 옮기면 생활관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진행 중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함양·산청·진주·창원지역으로 무료 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경남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은 드론교육원을 보유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는 무료로 드론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2020학년도 신입생 405명을 선발한다. 공학계열은 4개 계열, 2개 학과 233명을 선발하고, 자연과학계열은 119명, 인문사회계열은 53명을 모집한다. 공학계열은 컴퓨터공학과와 항공정비계열이 새롭게 신설·개편되었으며, 간호학과는 12명을 증원하여 65명을 선발한다.

전체 선발 인원 중 수시모집에서 92.6%(375명)을 선발하며, 수시모집은 전 학과 면접 100%로 뽑는다. 간호학과는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 1학기까지 전과목 석차 등급이 평균 5등급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9월 6일부터 9월 27일까지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