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심경우)은 지난 7월 울산 중구청과 사회통합 견학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첫 사례로 19일 공동직장 푸른들어린이집 원아와 교사들이 공단의 견학프로그램을 이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직장 푸른들어린이집 원아 65명과 인솔교사 9명은 공단을 방문하여 청사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은 이날 보유한 공공자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부모 직장체험, 편의시설 이용 등의 체험형 콘텐츠와 공단을 알리는 교육형 콘텐츠로 홍보를 진행했다.
공단은 향후에는 사내도서관 개방, 시청각 교육영상, 어린이 도서 비치 등 다양한 콘텐츠 등도 제공할 계획이며, 지역주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견학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 예약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심경우 이사장은 “이번 견학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